7월 8일 KBO SSG vs KT

선발 투수

SSG : 김광현(5승 7패 4.31)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일 KIA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최근 KIA 상대로 2경기 연속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흐름을 보여준바 있다. 금년 KT 상대로 4월 22일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 경기 투구가 그나마 낫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KT : 배제성(1승 1패 2.89)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2.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배제성은 선발이 아닌 구원 투수로서의 안정감은 확실하다는걸 보여준바 있다. 일단 첫 선발 등판의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입대 이전에 비해 구속이 확 올랐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SSG의 미세 우위

불펜진

SSG : 김건우는 4이닝 4안타 4볼넷 4삼진 2실점. 2실점으로 막은게 더 놀라울 정도다. 이후 김민이 결정적 실점을 허용하면서 1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그나마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고 주력 투수는 김민만 쓴 건 분명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KT : 헤이수스는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QS 달성. 홈런 1발을 허용하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7회말 등판한 원상현이 실점을 허용하고 8회말 주권이 3점 홈런 포함 4점을 내주면서 완벽한 역전을 당했다. 이제 8회는 악몽이 되어가는 듯.

불펜 : SSG의 우위

타격

SSG : 라일리 톰슨 상대로 2점. 그러나 NC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고 장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유섬이 살아나는건 좋은데 에레디아의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진다는 점이 걸린다. 홈 경기 버프를 기대해야 할듯.

KT : 최승용과 두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7점.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9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묶어서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 보였다. 현재의 타격감 자체는 좋은 편. 안현민은 활약만 본다면 MVP 레벨이다.

타격 : KT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최근 KT는 좌완 상대 공략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로하스가 부진하지만 안현민의 존재가 그만큼 든든하기 때문. SSG의 타선 역시 배제성 상대로 나름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 배제성은 선발로서의 안정감은 아직이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불펜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 점에선 SSG가 우위에 있고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이 강한 SSG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SSG 승리

승1패 : 1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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