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MLB LA에인절 vs 텍사레인

선발 투수

LAA : 호세 소리아노(6승 5패 3.7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소리아노는 홈 워싱턴전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해 냈다. 최근 한 번 부진하고 나면 이후엔 쭉 호투를 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의 여지는 많은 편이다.

TEX : 네이선 이볼디(5승 3패 1.7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3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볼디는 역시 홈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반면 원정 투구는 조금 아쉽긴 하지만 부상 이전에 원정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였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AA : 키쿠치 유세이는 5이닝 6안타 4실점의 부진. 올스타로 선정된 감격이 너무 컸나 보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1첨차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 그러나 버크먼의 블론 세이브는 조금 아쉽다.

TEX : 제이콥 디그롬은 5이닝 3실점의 부진. 역시 원정의 디그롬이었다. 이후 불펜이 9회말 끝내기 포함 3.1이닝동안 2실점하면서 게임 오버. 9회초에서 이기지 못했을때 패배는 확정적이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LAA : 디그롬과 텍사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트래비스 다노의 2점 홈런 포함 6점. 원정의 부진은 홈에서 그야말로 멋지게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8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TEX : 키쿠치와 버크먼 상대로 코리 시거의 2점 홈런 포함 5점.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원정에서 어느 정도 득점을 해냈다는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8개의 안타는 아쉬움이 남을듯. 병살타 2개도 조금 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1차전은 그야말로 치고 받는 에이스 대결이었다. 2차전 역시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소리아노와 이볼디 모두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쾌투는 기대할 여지가 많이 있는 편. 그렇지만 이볼디는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에인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LA 에인절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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