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MLB 볼티오리 vs 뉴욕메츠

선발 투수

BAL : 브랜든 영(3패 7.02)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텍사스 원정에서 4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영은 여전히 메이저리그의 벽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일 것이다.

NYM : 클레이 홈즈(8승 4패 2.99)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홈즈는 최근 들어서 부쩍 힘이 떨어진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5이닝 2실점 내외가 기대치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선발 : 메츠의 우위

불펜진

BAL : 트레버 로저스는 6.2이닝 4안타 무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투구에 성공. 이후 불펜이 2.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버티면서 1점차 승리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승리조가 쉬는 날에 도밍게즈가 마무리를 해낸건 반가운 소식이다.

NYM : 불펜 데이는 9이닝 6실점으로 대실패. 오프너인 데븐스키는 잘 해줬지만 직후 등판한 팝이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그대로 경기의 흐름이 넘어갔다. 와델의 투구는 실망 그 자체. 이게 메츠 불펜의 현실일지도 모른다.

불펜 : 볼티모어의 우위

타격

BAL : 비록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그랜트 홈즈 상대로 터진 잭슨 할러데이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볼티모어라는 팀을 보여주는 포인트. 홈 경기이긴 하지만 역시 홈런이 중요해질 것이다.

NYM : 프리드와 로아이시가를 공략하면서 4점.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잘나가는 프리드의 QS를 저지했다는건 이 팀의 타선이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다. 10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주목 포인트. 그러나 소토와 알론소의 무안타는 아쉬움이 남는다.

타격 : 메츠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메츠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볼티모어 역시 마찬가지. 서로 기세는 좋은게 분명하지만 영에게 호투를 기대하는건 절대로 무리인 반면 홈즈는 그래도 계산이 되는 야구를 해주는 투수다. 메츠의 불펜은 허리가 아쉽지만 선발의 우위를 이용할수 있을듯.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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