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NPB 세이부 vs 라쿠텐

선발 투수

세이부 : 스가이 신야(5승 3패 2.6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6월 12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가이는 야쿠르트전 부진을 극복한게 다행스럽다. 일단 리그전에서 라쿠텐 상대로 10이닝 1실점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라쿠텐 : 스펜서 하워드(4승 1.53)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일 치바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하워드는 그야말로 메이저리그 출신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세이부 상대로 5월 29일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선발 : 라쿠텐의 미세 우위

불펜진

세이부 : 와타나베 유타로는 2이닝 4안타 2볼넷 1실점. 1점에 그친게 다행일 정도였다. 직후 등판한 쿠로다가 4실점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백기 투항. 홈에서 불펜이 무너지면 후유증을 걱정해야 한다.

라쿠텐 : 미구엘 야후레는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 네빈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투구 내용은 상당히 좋았다. 이후 불펜이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경기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세이부 : 야후레와 니시구치 상대로 네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홈에서 타격이 부진한 문제는 좀처럼 고치지 못했다. 문제는 4개의 안타에 그치면서 원정의 부진이 홈까지 이어졌다는것. 야후레에게 막혔다는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라쿠텐 : 와타나베와 세이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 홈런이 3발이 나오면서 경기를 편하게 이끌어갈수 있었다.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려낸 쿠로카와 후미야는 이제야 잠재력이 폭발하는 듯. 3안타 1홈런을 기록한 타츠미 료스케는 이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타격 : 라쿠텐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단순한 승패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세이부 타선이 야후레에게 막혔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하워드 공략 역시 녹록치 않다는 이야기다. 물론 스가이가 금년 라쿠텐 상대로 강한 투수긴 하지만 지금의 라쿠텐은 전날 홈 경기 무적의 와타나베를 무너뜨렸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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