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KBO 한화 vs KIA

선발 투수

한화 : 황준서(1승 3패 3.54)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키움 원정에서 구원으로 나서 1.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황준서는 작년보다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선발로 나섰을때 투구의 기복이 있는 편인데 6월 7일 KIA 원정의 5이닝 1실점 투구를 재현하느냐가 관건이다.

KIA : 제임스 네일(5승 2패 2.53)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4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네일은 이제야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아쉽긴 하지만 한화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KIA의 우위

불펜진

한화 : 엄상백은 3.1이닝 3안타 3실점의 부진. 4개의 볼넷이 컸고 KIA 상대 강점도 날아가버렸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5.2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은 역전에 성공. 1위일수 밖에 없는 경기력이다.

KIA : 양현종은 홈런 1발에 무너지면서 4이닝 5안타 5실점 패배. 이후 이준영과 성영탁이 무너지면서 2실점을 허용한게 치명적이었다. 최지민과 이형범의 무실점 투구는 순번이 너무 늦었다. 성영탁이 계속 무너지는건 아픈 부분.

불펜 : 한화의 우위

타격

한화 : 양현종과 이준영 두 좌완 투수를 공략하면서 최재훈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7점. 최재훈의 홈런이 경기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심 타선이 확실하게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1위의 자격이 있다는 이야기다.

KIA : 엄상백 상대로 찬스를 잡아서 3점. 그러나 더 도망가야 할때 도망가지 못한게 결국 역전으로 이어졌다. 늦은 위즈덤의 홈런은 추격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원정의 후반 경기력 문제는 꽤나 아플듯.

타격 : 한화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최재훈의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네일을 한화 타선이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듯. 물론 황준서가 KIA 상대로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서서히 흔들리고 있기도 하고 전날 엄상백이 무너진건 일종의 예고편에 가깝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KIA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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