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NPB 오릭스 vs 소프트뱅

선발 투수

오릭스 : 아즈마 코헤이(1승 2패 3.8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월 29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1.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아즈마는 교류전의 호조를 리그전으로 이어가지 못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가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은 최대의 약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프트뱅크 : 마츠모토 하루(3승 2패 1.7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3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7이닝 7안타 1실점 14삼진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츠모토는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다만 홈과 원정의 차이가 꽤 있는 편이긴 한데 돔 구장 강점은 확실하기 때문에 직전 경기 123구의 여파를 이겨내는게 중요할 것이다.

선발 : 소프트뱅크의 미세 우위

불펜진

오릭스 : 미야기 히로야는 8이닝 3안타 11삼진 1실점. 그러나 유일한 위기에서 1실점을 허용한게 결국 1점차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역시 자타공인 이번 시즌 가장 운이 없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프트뱅크 : 오제키 토모히사는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 최근의 호조를 멋지게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1점차 승리에 성공. 다만 이번 경기는 마무리인 스기야마를 쓸수 없다는 핸디캡이 있다.

불펜 : 소프트뱅크의 미세 우위

타격

오릭스 : 오제키의 투구에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 특히 1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경기의 흐름을 넘겨주는 결정적인 결과를 낳고 말았다. 이후 타선의 부진을 고려한다면 이 여파는 크게 남을 듯 하다.

소프트뱅크 : 미야기 상대로 단 4안타. 그러나 그 4안타중 1안타가 적시타였고 1점을 올리면서 승리로 이어질수 있었다.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건 아쉽지만 지금의 소프트뱅크는 이기는 법을 아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타격 : 소프트뱅크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가 보여주는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다. 리그전에서 흔들리는 아즈마가 막아내기엔 무리가 있을듯. 반면 최근의 오릭스는 좌완 상대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고 마츠모토 타입의 강속구 좌완 공략은 쉽지 않을 듯. 무엇보다 오릭스의 타격 부진이 상당히 크다. 상성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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