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NPB 히로카프 vs 한신

선발 투수

히로시마 : 모리 쇼헤이(4승 3패 3.1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모리는 교류전 후반의 부진이 리그전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년 한신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야간 경기 약점이 확연한 투수라는게 가장 큰 문제다.

한신 : 이하라 타카토(5승 2패 1.2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3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이하라는 무려 9개의 안타를 헌납한바 있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그 점에서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꽤 있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한신의 미세 우위

불펜진

히로시마 : 오오세라 다이치는 6.1이닝 9안타 3실점. 사토 테루아키에게 홈런을 허용하는등 전반적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이후 불펜이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타자들의 도움은 없었다. 엇박자가 심해지는 중.

한신 : 오타케 코타로는 5.2이닝 6안타 1실점. 역시 히로시마 킬러 다운 모습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불펜이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마무리. 이시이 다이치의 셋업은 그야말로 무적에 가깝다.

불펜 : 한신의 우위

타격

히로시마 : 오타케 코타로 상대로 단 1점. 천적에게 약한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이후 한신의 불펜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그대로 게임 오버. 천적 관계를 개선하지 못하는게 현재 이 팀 최대의 약점일 것이다.

한신 : 오오세라 상대로 사토 테루아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1차전같은 집중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일단 타선은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면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2안타 2타점을 올린 사토 테루아키는 전반기만으로도 MVP를 받을 자격이 있다.

타격 : 한신의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히로시마는 천적들에게 그야말로 철저하게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즉, 이하라 공략 역시 쉽지 않다는 이야기. 물론 모리가 이번 시즌 한신 상대로 나쁜 투수는 아니지만 야간 경기 약점이 있고 이미 한신은 토코다를 공략한 경험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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