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NPB 주니치 vs 요미우리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노 유다이(5승 3패 2.3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DeN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노는 최근 홈 3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야말로 홈 경기 특화 투수라는 점은 요미우리 상대로도 충분히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쿠가와 상대로 터진 호소카와 세이야의 솔로 홈런 2발이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전반기 막판에 보여준 집중력이 모두 날아가버렸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홈에서 타격 역시 2~3점 드래곤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리드를 당하고 있을때만 잘 버티는것 같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니시다테 유야(2승 2패 3.53)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17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2이닝 10안타 2실점이라는 놀라운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 니시다테는 불펜보다 선발 체질임을 입증하는 중이다. 주니치 상대로 8일 야마가타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돔이라면 조금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요일 경기에서 사토와 히로시마의 불펜진 상대로 키시다 유키노리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에서 확실하게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의 요미우리는 분명 이전과는 타격의 흐름이 다른 편이지만 스나가와 리차드는 포기하는게 좋을듯.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셋업 타이세이가 7월 들어서 심하게 내용이 좋지 않은게 고민이 될 것이다.

두 팀 모두 7월 중순부터 불펜에 고민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주니치는 마무리의 이탈이 문제고 요미우리는 셋업쪽에서 계속 파열음이 나고 있는 중. 결국 이번 경기는 선발이 매우 중요해질텐데 현재의 오노는 그야말로 홈에서 무적 모드를 보여주고 있는 중인 반면 니시다테는 투구의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이다. 게다가 원정의 니시다테는 제구가 살짝 아쉽다. 홈의 잇점을 가진 주니치 드래곤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2:1 주니치 승리

승1패 : 1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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