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MLB 클리가디 vs 콜로로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로건 앨런(6승 9패 4.16)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5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앨런은 홈에서도 안정감이 떨어져가는 중이다. 일단 팀을 가리는 특성상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해낼 가능성은 무시할수 없을듯. 전날 경기에서 블레이락 상대로 고전하다가 버드와 콜로라도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보 네일러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막판 3이닝의 집중력은 칭찬을 받을만 하다. 그러나 선발 블레이락 공략 실패는 불안 포인트. 2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클라세의 도박 혐의 출장 정지가 너무 치명적이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태너 고든(2승 2패 3.13)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24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고든은 콜로라도 투수치고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단 원정 역시 기대를 걸 여지는 분명히 생긴 편. 전날 경기에서 세코니와 스미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볼티모어 원정에서의 부진을 빠르게 이겨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9회초 상대 실책을 묶어 역전을 해냈다는건 주목해야 할 요소일듯. 3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제이크 버드의 부진이 상당히 아쉽다.

전날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 블레이락이 아닌 고든이라면 승부가 가능할듯. 물론 전날 콜로라도의 타선이 9회 대폭발한건 사실이나 원래 원정에서 꾸준히 힘을 내주는 타선도 아니고 클리블랜드의 불펜이 2연속으로무너질 타선도 아니다. 게다가 콜로라도는 좌완에게 극도로 약한 팀이다. 상성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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