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NPB 주니치 vs 요미우리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나기 유야(1승 1패 0.9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15일 한신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나기는 무려 5개의 사사구를 내주는등 아직까지는 좋을때와는 거리가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그래도 홈 경기 강점은 원래 가지고 있는 투수고 요미우리 상대로도 강한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다테와 발도나도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점이 고무적이다. 홈런으로 5점이 나왔다는건 그만큼 이 팀이 장타에 목말랐다는 이야기.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가 계속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2승 6패 5.24)가 1군 복귀 마운드에 오른다. 6월 22일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간 토고는 근 한달여만의 복귀 마운드다. 주니치 상대로 원정에서 6월 1일 5.2이닝 1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원래 복귀전 투구가 좀 좋은 타입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오노 상대로 터진 트레이 캐비지의 2홈런 5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캐비지를 제외하면 다른 타자들이 득점권에서 제 몫을 하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중심 타선의 홈런이 나왔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등판과 동시에 2실점을 허용한 발도나도는 금년에도 기대가 힘들어 보인다.

오래간만에 주니치의 타선이 터졌다. 이 흐름이 이어질수 있느냐가 관건일듯. 홈의 야나기는 일단 에이스급 투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 관건은 역시 토고가 어떤 투구를 해주느냐인데 주니치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고 이를 유지할 능력도 있다.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요미우리는 셋업쪽에 약점이 있는 팀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주니치 승리

승1패 : 1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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