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NPB 주니치 vs 요미우리

주니치 드래곤즈는 카네마루 유메토(4패 2.41)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1일 DeNA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카네마루는 징글맞게도 승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일단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고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도쿄돔과 야마가타에서 각각 6이닝 1실점, 7이닝 2실점이었다는건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토고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역시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걸 부인할수 없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나마 제 몫을 하는 중.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이노우에 하루토(3승 6패 3.1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노우에는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크게 무너지는 패턴이 이어지는 중이다. 주니치 상대로 9일 후쿠시마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는등 주니치에게 매우 강한 투수인데 한번 부진하면 다음 경기에선 쾌투를 하는 징크스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야나기 유야 상대로 원 찬스에서 2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1차전과 다르게 여러 타자들이 제 몫을 해준게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10안타 3볼넷 2점이 말해주듯 10안타가 모두 단타였다는건 이 팀의 고민을 말해주는 포인트다.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정말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한듯 하다.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다. 어찌보면 양 팀 모두 거의 막상막하에 가까운 상황. 요미우리 상대로 강한 카네마루나 주니치 상대로 강한 이노우에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은 없다. 결국 후반이 변수인데 카네마루의 불운은 이번 경기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힘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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