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NPB 요미우리 vs 한신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야마사키 이오리(9승 3패 1.49)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8일 DeNA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직전 DeNA와 홈 경기에서 나온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보였다. 최근 홈 경기에서 기복이 있긴 하지만 한신 상대로 가장 최근 홈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수요일 경기에서 야나기 유야 상대로 마루 요시히로의 선두 타자 홈런 포함 1회말에 3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후 3안타 무득점에 그친게 그대로 역전패로 이어지는 빌미가 되었다. 특히 볼넷을 5개를 얻고도 그걸 살리지 못한게 문제.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 등판 시킬 투수가 조금 마땅치 않은 편이다.

한신 타이거즈는 이토 마사시(4승 1.06)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8일 야쿠르트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8.2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토는 1점차 경기의 완봉승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실패한바 있다. 최근 투구 내용은 극도로 좋은데 문제는 시즌 최악의 투구가 도쿄돔 원정의 6.1이닝 4실점이었다는 점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오오세라 상대로 2안타 2득점에 그친 한신의 타선은 그야말로 원 찬스에서 2점을 올린게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었다. 위닝 시리즈를 만들긴 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단 2점에 그쳤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변수가 될수도 있는 포인트다.

야마사키와 이토는 현재 두 팀에서 가장 잘 던지는 선발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타격 상황을 고려했을때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 편. 두 팀 대결이 언제나 그렇듯 후반이 중요한데 솔직히 뒤로 갈수록 유리한건 한신이라는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불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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